언제나 처럼 직장인들의 영원한 숙제 "점심 어디서 먹나?" 고민을 오늘도 합니다.
날씨도 쌀쌀하니 따뜻한 전골이나 샤브샤브가 생각났는데, 직장동료가 이전에 갔던 집을 추천 했습니다.
양산 부산대학교 병원에 가깝게 위치한 '신사우물갈비 양산점'을 방문 했습니다.
건물 옆편에 있는 주차장이 4~5대 차량 수용이 가능해서 주차도 편리 합니다.
가게 외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입구 우측에는 오픈 주방으로 내부가 뻥 뚤려 있습니다.
요리가 준비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손님들은 평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제공되는 점심특선메뉴를 많이 드셨습니다.
직장동료가 이전에 산더미 물갈비에 반해서 저희는 이번에도 산더미 물갈비를 주문 했습니다.
저희가 4명이서 방문 했는데, 직원분께서 3인분만 우선 주문하고,
필요하면 추가로 주문 하셔도 된다고 하셔서 3인분을 주문 했습니다.
요즘 1인 1메뉴 안하면 눈치를 주는데, 여기는 오히려 작게 시키라고 하셔서 당황했지만,
오랜 노하우가 느껴졌습니다.
기본 밑반찬으로 어묵볶음, 물김치, 양파 장아찌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곳만의 특별한 소스가 제공되었습니다.
어묵볶음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이후 메인 메뉴의 고기들과도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이제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엄청난 비쥬얼이 느껴집니다.
전골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직원분께서 오셔서 손질을 해주십니다.
산더미 고기 아래쪽에 있던 갈비를 빼서 하나하나 잘라 주셨습니다.
갈비는 워낙 잘 익어서, 살점 하나 붙지 않고, 바로 떨어졌습니다.
갈비부터 조금씩 맛 보다가
고기가 샤브샤브처럼 끝부분부터 익기 시작하면 조금씩 때어서 먹는 방식이었습니다.
팽이버섯, 콩나물, 미나리 등등 여러 조합을 섞어 가면 양념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매우 좋았습니다.
저희는 덜 매운맛 (신라면 맵기)을 먹었는데, 기본맛 (불닭볶음면 맵기)은 엄청 매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나리 향에 고기와 콩나물 섞어서 양념소스에 찍어 멋는게 가장 맛있었 습니다.
저희는 영수증 이벤트를 해서 계란찜을 받았는데, 매울때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이곳에 예약하고 가면, 파인애플 샤베트가 제공되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 마지막에 볶음밥을 먹었는데, 사진 찍는걸 깜빡 했네요.
볶음밥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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